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 우승 환영행사가 10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통합체육화와 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전주KCC이지스 후원회는 이날 오후 6시40분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선수단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200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컵을 안은 KCC 농구단에 대한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영행사는 전주객사에서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 오거리 문화광장에 이르는 500여m를 선수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걷는 것을 비롯해,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팬사인회 등도 진행된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 6강에 오른 전주KCC는 지난 3월28일부터 인천 전자랜드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3승2패로 승리한데 이어 지난 달 8일부터 열린 2회전에서 원주 동부를 또다시 3승2패로 물리치고 2008~200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서울 삼성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3패로 승리해 우승했다.

한편 전주KCC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지난 2003~2004 우승 후 5년만의 우승이고,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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