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군산에 성령의 계절을 오게 하자!” 군산시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10일 오후 7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예장 총회장 김삼환 목사를 초청, 군산 성시화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임원단을 비롯한 관내 수많은 교회성도들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예배가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총회장 김삼환 목사(서울명성교회)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마 28:18~20)’란 제목으로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지상명령”이라며 “명예와 권세, 부귀영화는 순식간에 사라지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영원한 축복이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사람들의 모든 병은 70%가 정신적 불안함이나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이라며 “몸에 좋다는 온갖 보약을 먹는 것보다도 늘 기쁨으로 예수를 잘 믿으면 더욱 건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에게 중요한 6가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건강, 행복, 가족, 사업, 비즈니스, 인간관계, 윤리도덕을 이야기 하면서도 예수님이 중심이 되면 모든 인간관계가 회복되며 늘 기도하고 정직하게 사는 삶이 더욱 중요함을 일깨웠다.

그는 또 “우리는 자나깨나 기도하고 예수 안에서 행복과 건강, 인정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성공할 줄 믿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상임회장 허영길 목사(원당교회)와 김평수 목사(서해중앙교회)는 각각 군산성시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및 청소년수련원 수탁을 위해 기도했다.

전병호 목사(나운복음교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년, 소녀가정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표회장 양태윤 목사(성광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군산은 새만금 개발과 더불어 50만 국제관광 도시를 꿈꾸고 있으며 많은 산업기지가 세워져 통상이 활발한 관광객이 몰려드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살기 좋고 평화로운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도시를 복음화 시키는 일이며 성시화 대회를 통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며 교회가 부흥하고 도시가 복음화 되는 큰 변화의 기회가 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대표고문 박일성 목사(중부교회)는 대회사를 통해 “군산은 27만명 인구에 600여개 교회가 있으며 34%의 기독교율을 보이고 있다”며 “성시화 대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예수믿는 사람이 배가 되고 영적, 도덕적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 앞서 라종래 목사(삼광교회)가 “성령의 지진이 일어나도록 간구하자”며 성도들과 함께 박수치면서 뜨겁게 찬양을 하기도 했으며 개복교회, 성광교회, 중부교회를 비롯한 12개 교회가 연합한 성시화 연합 찬양단의 웅장하고도 감미로운 찬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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