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경제위기 극복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사업 일환으로 도내 대학교 미 취업 청년 120명에게 청년직장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직장체험을 통한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기(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노동부 전주지청과 대학 위탁 형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약정이 체결된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은행은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30여명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등도 6월 중 일정이 잡히는 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 참가자에 대하여는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월 40만원의 연수수당 외에도 전북은행은 2개월간의 금융직무 교육비 20만원과 학습 장려금 3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은행은 이번 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위해 임원 급여 및 성과급 삭감 분 등을 재원으로 마련했고, 추가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장기인턴사원 채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은행은 연수시작 전 입문교육을 실시하고 연수기간 중에는 금융기관  취업관련 연수를 병행함으로써 연수 참가자의 연수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황영준 과장은 “지역의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임원들이 급여와 성과급 등을 삭감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노동부 지원금 이외에 지급되는 금융직무 교육비 및 학습 장려금은 은행에서 자체 지급하는 것으로 연수생들의 의욕과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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