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초청, ‘선교전주’ 영성 세미나가 1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전주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박진구)에서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김동호 목사(높은 뜻 숭의교회)는 ‘자녀의 권세’란 제목으로 “예수를 믿으면 잘 살아야 한다”며 “돈이 많으면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으며 이는 복음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막내 아들이 ‘속칭 약대’ 서울에서 약간 떨어진 대학 갔지만 제 자식이기에 위로하고 보살폈더니 더 큰 효자가 됐다”며 “이렇듯 우리는 잘난 것이 없지만 하나님은 내 딸과 내 아들이기에 우리를 보살피시기에 우리는 천하보다 큰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을 버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정신이 살고 속이 살아야 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우리를 잘 살게 하는 것은 ‘믿음’임을 강조하면서 “믿으면 살고 죄 지으면 죽는 다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 정신을 무장하자”며 “우리를 연단시키시는 하나님은 불신자에게는 덜덜 떠는 마음을 생기게 하시지만 여호와는 우리를 붙드시고 믿음은 우리를 잘 살게 하며 나와 세상은 하나님이 조종하셔야 안전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선교전주 관계자는 “전주와 전북의 영적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해 교회들이 매주 월요일 교회와 직장을 순회하면서 중보기도와 전략지점 땅 밟기 기도로 모이고 있다”며 “교파를 초월한 모임에 많은 참여를 위해 교제하는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강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호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에 이어 신학대학원, 대학원 기독교 교육학과를 마치고 맥코믹 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회는 승동교회,동안교회 담임목사를 지냈고 영락교회 교육담당 협동목사로 시무했다.

저서로는 깨끗한 부자,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 교사 바이블, 지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크리스천 베이직, 깨끗한 크리스천, 깨끗한 고백 등 다수를 집필했다.

/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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