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기 위해 일부러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에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사)마당은 미술과 관객 특히 일반 관객들과의 소통을 추구하기 위해 ‘이 좋은 전시’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 주인공에 젊은 작가 박성수씨(29)를 초대했다.

박성수작가
그는 먹의 쓰임을 다양하게 실험하면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색으로 여백을 채워가는 작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미 국내외의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온 그는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08년 우진문화공간 청년작가지원사업과 2009년 전라북도 수도권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작가적 역량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인물. '먹, 초록 그리고 봄'을 주제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먹과 천연염료가 빚어내는 화폭을 한옥마을 내 공간 봄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박주희기자 qorf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