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찌어다. 소고치며 춤추며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시편150편)” 주리랑국악찬양단이 찬양선교에 뜻이 있는 선교단원을 모집과 동시에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23일부터 한 달간 금암동 숲정이 성당 근처 주리랑 연습실에서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주2회 강습에 들어간다.

모집분야는 대금, 가야금, 북, 타악, 장고, 단소, 피리, 아쟁, 태평소 등 국악과 민요, 판소리 찬양 또는 CCM찬양에 소질이 있는 사람도 모집한다.

한달 간 교습이 이뤄진 뒤에는 찬양선교에 뜻이 있는 사람을 선별,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초보자및 경력자 관계없이 세례교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리랑 총무 김경심 집사는 “3년이 된 주리랑 국악찬양단은 입소문을 타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예배는 목사님의 설교 외에는 예배나, 묵도, 주기도문 등 모두 국악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 집사는 이어 “국악예배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거나 참고가 돼서 본 교회에서 사역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한달 간 교습 후 찬양에 뜻이 있으신 분은 선별해 단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장 노시훈 집사는 “주리랑 국악찬양단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우리 고유의 가락으로 찬양과 예배를 통해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헌신한 성도들의 모임”이라며 “비록 우리 가락이 지난 세월 동안 우상숭배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이것은 진정 하나님 뜻이 아니며 오늘날에는 하나님 찬양의 도구로 사용되어 우리를 위로하고 회복하며 큰 은혜와 기쁨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010-9944-9961) /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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