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이 16~17일 1박2일간 전북을 방문, 새만금현장과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일원을 둘러봤다.

일행은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에서 주관하는 재외동포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과정에 참가한 연수생 23명과 조롱제 협회 부회장, 윤조셉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원장 등이 동행한다.

특히 연수생들은 해외 연지에서 거주하는 재외동포 차세대로서 현지 언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무역과 마케팅 경험이 있는 14개국 청년실업가들이다.

이런 만큼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은 물론 전통문화중심지로서의 전북도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의 전북방문은 전북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번 개척단 방문을 계기로 도내 기업과 상품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생들은 5월11일부터 6월5일까지 4주간 교육을 마친 뒤 해외 현지로 돌아가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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