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기전 전주교육청 관리국장
장성기(61) 전 전주교육청 관리국장이 18일 정읍 배영중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장 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동안 교육 행정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살리고, ‘자립’이라는 건학 이념을 받들어 배영중학교를 명문 사학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교장은 또 “교사들은 신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는 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인화 배영, 실력 배영’을 학교 경영 목표로 잡은 장 교장은 지난해 연말 전주교육청 관리국장을 끝으로 41년간 몸담아 왔던 교육계를 퇴임했다.

재임 시절 후배 공무원들로부터 ‘감각적이고 깔끔하게 일처리를 한다’는 평을 들었던 장 교장은 마한학생종합회관 관장, 본청 총무과장, 전주교육청 관리국장 등 전북교육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