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일 정부의 섬유산업 공모사업에 ‘패션디자인 컨설팅사업’ 등 3건이 선정돼 5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는 패션디자인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서울 등 수도권지역 기업들이 공모사업을 독식했지만 이번 에 전국 최초로 지방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패션관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건 패션디자인 컨설팅 사업은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환경친화형 자동차 내장재 섬유제품 개발사업과 무기물 복합방사를 이용한 고기능성 스포츠의류 제품개발 사업도 각각 정부 사업으로 선정돼 각각 국비 20억원을 2010년부터 2년 동안 받는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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