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정무부지사가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경제인 출신으로 지난 2월 16일자로 임용된 송 부지사는 지난 100일 동안 도지사를 정무적으로 보좌하는 고유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4기 정무부지사의 역할은 크게 3가지. 기존 도지사의 정무적 기능 수행 업무와 의회, 사회단체, 언론과의 업무협조 등 2가지 업무에다 기업 및 투자유치 등 경제활성화 기능이 추가됐다.

쌍용그룹 출신의 송 부지사는 정무적 기능은 물론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 답게 전북도정의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외자유치 업무에도 깊숙히 간여하며 성공적인 정무부지사 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신흥고 출신으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동창인 송 부지사는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긴밀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도 하다.

민선 4기 정무부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도의 한 공직자는 “정무부지사는 조직관리 능력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맥을 활용한 도정과의 연계성, 유관기관과의 발전적인 네트워크 형성 등을 요구하는 팔방미인이어야 하는데 그 역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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