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에서는 지난 3일 교육청 전산실에서 ‘고창교육가족 어머니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고창교육가족 어머니합창단은 음악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밝고 아름다운 교육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창단되었으며, 고창 관내 학부모 유․초등학교 자모 중 음악애호가 및 합창활동에 대한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단원 40여명을 선발, 여성 3부(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어머니합창단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연습시간을 갖고, 고창군민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합창 공연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위로 공연 뿐 아니라 고창교육 발전을 위한 여론 수렴 및 모니터링, 고창교육브랜드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정책 홍보와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원으로는 회장으로 강춘희(고창남초), 총무 박수희(고창초), 반주 신현정(고창초), 지휘에 손영호(고창교육청)가 선정되었다.

오재영 교육장은 “고창교육가족 합창단 활동을 통해 우리 어머니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삶의 활력소를 얻고 정서 함양 및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머니합창단이 고창교육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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