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 일원에 공연과 집회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내장산문화광장’과 정읍천 상류쉼터가 조성된다,시는 11일 강광시장을 비롯해 정도진 시의회의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기공식을 가졌다.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6억원 시비 119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4월 준공 후 각종 지역축제, 행사 등의 개최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광장은 동시수용인원 3만명이 이용할수 있는 1만여평의 다목적광장을 비롯해 패밀리 정원, 야외 공연․전시장이 들어선다.

특히 정읍출신 인기가수인 송대관 노래깁가 광장 중앙부위에 건립돼 ‘정읍홍보대사’ 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정읍천 상류쉼터에는 시비 50억원이 투자되며, 음악분수와 워터스크린, 캐릭터 조형물, 청소년광장 등이 들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문화광장조성사업과 정읍천 상류쉼터 조성사업은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내장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3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내장저수지 아래 522만㎡(16만평)에 585억원(국비 36억원,도비 6억원, 시비 221억원, 민자 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내장산 문화광장과 정읍천 상류쉼터를 비롯 박물관, 농경문화체험관 등 4개 공공부문과 유스호스텔, 화훼테마파크, 먹거리센터 등 3개 민자부문으로 추진되며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 내장산 문화광장과 정읍천 상류쉼터 조성사업은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지구내 중심축 역할을 하는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이외 시설로 추진중인 정읍박물관과 농경문화체험관 건립도 건축설계중에 있다.

강 시장은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이후에는 정읍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여건이 조성돼 내장산을 비롯한 정읍지역에 관광객 1천만만명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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