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확대 체결과 농업의 개방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과수농가와 과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최고품질 과실생산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과실로 모양과, 맛이 최고인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무주, 장수 사과, 정읍 배, 남원 포도 등 3과종 4지역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단지를 중심으로 과실별 결실관리, 하계전정 요령, 친환경 병충해 방제 대책 등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금년 2월부터 매월 꾸준히 현장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78농가가 4회에 걸쳐 교육을 이수하였으며,이에 따라 수세안정, 결실관리, 적과 등 인근농가에 비해 월등한 과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원에서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판단하고 시범농가 뿐만 아니라 인근 과수농가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앞으로도 매월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최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최고품질과실생산 현장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의 안내를 받아 교육일정을 살펴보고 가까운 지역에 참여하면 된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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