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장길호)는 17일 도내 각 협동조합 이사장 20명과 함께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가구조합 관계자들은 각 시군 교육청과 중, 고등학교 및 각 교육연수원 등에서 사무용가구 구매 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제품 을 선호, 구매하고 있어 추정금액 5천만원 이하의 경우 조합을 통한  소액수의계약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  여행버스관광버스 조합도 각 학교에서 추진하는 행사의 관광버스 이용,  시 조합을 통한 수의계약이나, 조달청 전자입찰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학교 졸업앨범 MAS 구매, 전라북도 명장과 함께하는 청소년공예 콘서트 지원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최규호 교육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지역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토록 하겠다”며 “더불어 협동조합의 활성 화를 위해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연구검토하고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길호 본부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애로를 해결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며 “이번 도 교육감과의 첫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형식의 틀을 벗어나 만남의 장을 갖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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