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
  • 강찬구
  • 승인 2009.06.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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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른쪽 사랑나눔봉사단 장봉숙 회장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회장 장봉숙)은 말 그대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탄생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구현’을 모토로 공단 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집합소로 사회봉사라는 공단의 또 다른 사명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 창립 한달여가 지난 2008년8월27일 회원 39명으로 발족, 현재 매월 1회 공휴일에 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재난발생이나 명절 등이 닥쳤을 때는 상황에 맞도록 비정기적 봉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일원으로 정회원들이 있지만, 이사장, 본부장, 각 팀장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의 핵심 기구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주요 행사 때마다 시설장 전체 직원들이 솔선수범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어 전체 공단의 유대강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편집자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 봉사단은 바쁜 생활속에서도 매달 한차례씩 봉사활동에 나선다. 그때마다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정성을 다한다.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이 주로 거주하는 곳을 찾아 목욕을 비롯, 청소, 빨래, 친구되기 등의 사랑을 나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해지역 인력지원, 농촌 봉사활동 등도 실시하고 있어 사실상 자원봉사가 가능한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직접 봉사와 함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함께 웃어주며 달래주고 용기를 북돋는 등 가족 개념으로 이미지가 정립되고 있다.

헌옷이나 장난감, 헌책 등 재활용품을 수집, 사랑의 가게에 기증하고 자연정화 활동 및 공익을 목표로하는 각종 시책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11월 전 직원들이 전주시 노송동을 찾아 저소득 가정에게 2시간 동안 1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효자공원묘지에서 추석 이후 환경정화 활동 및 승화원 등 장사시설 체험활동도 벌였다.

추석 때는 중화산동 전주영아원을 방문, 시설장 청소 및 빨래봉사를 실시하고 생필품도 전달했다.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포도 및 배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성금과 쌀을 지원했다.

올 2월에는 회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혈액이 부족한 긴급 환자 지원을 위해 헌혈증서 35장을 모았다.

지난 3월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식목일 행사로 나무심기 운동을 벌였으며 농가도 방문, 거름주기, 고랑만들기,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회원들이 갹출한 회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성금모금 활동, 돼지저금통 모금, 끝전모으기 운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김태수 이사장 인터뷰>

김태수이사장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전주시설공단의 또다른 사명인 사회적 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사랑나눔봉사단을 만들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김태수 이사장. 그도 봉사단의 한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진실한 사랑을 전달하고 최선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회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어떤 기관이나 단체를 떠나서라도 사회봉사는 우리사회 구성원들의 당연한 의무이면서 공단의 가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설공단은 시민들을 위해 탄생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날마다 보다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모두가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설공단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묘지 정비활동을 비롯, 복지시설, 농촌봉사, 헌혈운동 등 사회 전반적으로 자원봉사가 필요한 모든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전했다.

그가 추구하는 것은 ‘진실한 사랑의 실천’이다. 형식에 치우친 생색내기식 봉사는 무의미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마음을 다해 어려움을 나눠가져야 참 봉사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수혜자가 진짜 가슴으로 고마워하는 봉사’를 강조한다. 진심은 어려운 이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촉매제가 된다고 믿고 있다. 

<장봉숙 회장 인터뷰>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크게 나눔의 마음도 키워가겠습니다.’

이런 결심으로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진지 어느덧 일 년이 다 되어간다.  공단이 출범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단 일을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그리 녹록치 않았다.  공단 근무여건상 평일 낮이나 주말은 마음은 있으되 봉사활동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우선은 전주영아원 방문부터 시작했다.

후원물품도 전달하고 빨래, 청소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며 힘든 몇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뿌듯했다.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한편으론 정에 목말라있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힘들게 영아원문을 나섰던 게 엊그제 일처럼 눈앞에 선명하다.

영아원을 계기로, 공단에서 제일 힘든 시설인 승화원을 방문, 효자공원묘지도 청소하고 장사시설도 체험하며 그 곳에서 일하는 동료의 고충도 함께 나누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여럿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은 정말 행복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때만큼 그렇게 재미있게 똘똘 뭉쳐 환환 웃음으로 일한적은 없는 것 같다.

성금 모금, 헌혈 등 열심히 뛰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도 많다. ‘봉사란 무엇일까’ ‘진정한 나눔이란?’ 글쎄, 답이 없다. 그저 우리 봉사단원들의 진심어린 동참과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단원들을 비롯해 여러 동료들이 있어 그동안 뿌듯하게 봉사활동을 펼친 것에 항상 감사한다. 우리 사랑나눔봉사단 파이팅!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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