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운암면 옥정호 주변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환경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섬진댐관리단, 육군제7287부대, 7733부대2대대장병, 주민 등 약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를 예방하고 휴가철을 맞이하여 옥정호를 비롯한 관내 산과 계곡, 하천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객들이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환경과 물 보전이 최근 들어서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이 협력하여 상수원보호구역인 옥정호의 자연환경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우리주변에서 매년 생활쓰레기 및 농업 부산물, 산업쓰레기 등이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주변에 산재 되어 있는 쓰레기를 정화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하여 갈수기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호수 안에서 쓰레기를 집중 首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옥정호를 비롯한 우리의 산과 계곡을 보전하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우리주변의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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