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소재한 상장사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 59.49%를 차지해 가장 높고, 전북은 꼴찌수준으로 제주,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22일 현재 상장사(유가증권, 코스닥)의 본사 소재지 기준 지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가총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469조 6천96억 원으로 전체의 59.49%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제주가 1천620억 원, 광주 1조 2천546억 원에 이어 전북 1조5천78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9%를 차지, 꼴찌에서 3번째로 나타났다. 경기가 21.43%(169조 1천646억)로 2위, 그 다음은 경북 5.42%(42조 8천128억), 경남 2.86%(22조 5천795억), 울산 2.83%(22조 3천477억), 인천 1.82%(14조 3천588억), 부산 1.75%(13조 8천275억), 대전 1.62%(12조 8천247억), 충남 0.78%(6조 1천800억), 대구 0.51%(3조 9천926억), 강원 0.48%(3조 8천67억), 충북 0.43%(3조 4천157억), 전남 0.20%(1조 5천783억) 순이다.  2005년 시가총액대비 6월 현재 지역별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지역은 경남(254.37%), 부산(198.64%), 울산(173.35%)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북은 82.56%로 상위 6위를 창지했다.

반면 제주와 광주는 각각 -20.79%, -14.12%가 감소했다. 또 지역별 상장사 분포는 서울이 전체의 45.32%(유가증권 50.21%, 코스닥 41.96%)로 가장 높았고 제주(0.12%)와 강원(0.35%)이 각각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1.10%으로 꼴찌에서 5번째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지역별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전북 ‘전북은행’을 비롯 강원 ‘강원랜드’ 경기 ‘삼성전자’ 경남 ‘두산중공업’ 경북 ‘포스코’ 광주 ‘금호타이어’ 대구 ‘대구은행’ 대전 ‘케이티앤지’ 부산 ‘한진중공업’ 울산 ‘현대중공업’ 인천 ‘현대제철’ 전남 ‘금호산업 제주 ‘제주은행, 충남 ‘웅진코웨이’, 충북 ‘현대오토넷 등으로 나타났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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