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총 5만7929명(잠실 2만219명, 문학2만4829명, 광주 6276명, 대전 6605명)의 관중이 입장해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532경기 중 일정의 54%인 285경기가 진행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총관중 305만1411명을 기록, 3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5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기록해 500만 관중을 기록했던 1995년과 2008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소경기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 관중은 1만707명이다.

지난 해에 비해 관중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KIA로, 지난 해에 비해 38%(총 32만2392명)가 증가했다.

입장 인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당 1만9407명의 관중을 동원, 35경기만에 67만9240명을 기록해 평균관중과 총관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33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관중 1만5401명(총관중 50만8239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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