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특화 금형클러스터 구축을 목적으로 군산의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고 있는 금형비즈니스프라자 건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형비즈니스프라자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317억을 들여 18,800㎡의 부지에 4층 규모의 본관동과, 가공지원동, 기업 입주공간인 가공동 및 Try-Out동 등 연면적 8,686㎡ 건축공사를 내년 2월말까지(현 공정율 25%) 완공할 계획으로, 금형관련 대형가공장비, 설계/해석프로그램, 시제품제작을 위한 Try-Out  장비, 평가분석 등 20여종의 첨단 고가 지원장비가 들어서게 된다.

전북도는 도내외 핵심기술을 보유한 금형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통해 올 상반기에 5개사와 이전투자 협약을 완료 하였으며, 추가 입주기업모집 및 사업홍보를 위해 홍보 브로셔 발송, 잡지 및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e-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가 생산기반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은 생산기반분야가  최종 제품에 대한 연계성이 매우 크고,  품질 및 생산성을 좌우하는 산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업적 특성 때문이다.

실례로 경기도 부천과, 광주광역시의 경우 금형 집적화단지를 조성하여 인근에 산재되어 있는 금형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생산기술연구원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유치 및 Try-out 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는 중소 금형업체들이 발주처가 요구한 금형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적지 않는 애로를 겪어왔으나,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서 설계와 가공, 제작, 시험생산, 수정작업 등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되어 기술개발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는 15개사 정도의 기업을 입주시켜 300억원대의 매출증대와 15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 및 관련 도내기업은 구축장비 활용 시 사용료 30% 감면, 기술자문지원, 센터지원사업 우선수혜 혜택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정신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