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의 29회 정기공연 '아빠는 새가 아니다(연출 고조영)' 가 지난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익산역 옆 소극장 아르케 무대에 올려진다.

'가족은 힘이다 프로젝트 1탄'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기러기 아빠' 이야기다.

극단은 "뜨거운 가족애(愛) 하나만으로 혼자 사는 수고를 묵묵히 받아들이고 외로움과 싸우는 가장의 안타까운 모습을 ‘가족대행’이라는 다소 엉뚱한 소재를 가미하여 새로운 가족의 탄생과 그 속에 담겨 있는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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