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
이상민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대전 유성)이 30일 새만금개발 사업 등 전북의 각종 현안 사업의 적극지원을 강조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장은 이날 자유선진당 중앙당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 회의를 갖고 ▲새만금개발사업 공유수면 양도가격 초저가 및 수질개선사업 국비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진흥원 설립을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 ▲SOC건설 2010년도 예산 적극 반영 등 크게 3가지 현안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의장은 " 당이 자칫 현역의원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현안에 대해 소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당 소속 현역의원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책위가 직접 챙기게 됐다" 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 새만금 사업지역이 '세계경제자유기지'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토지를 수요자에게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면서 " 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양도가격이 초저가로 결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과 관련, 이 의장은 "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 조사가 계획대로 1조원 규모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안정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서겠다" 고 강조했다.

SOC건설과 관련해서도 이 의장은 " 군산공항 확정 건설은 기존 군산공항에 활주로 1본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 이라며 "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항공수요조사 용역에 새만금의 특수성을 감안, 수요가 대폭 반영되도록 지원하겠다" 고 설명했다.

또한 "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서도 올 하반기 예타 시행과 기본설계 용역비 50억원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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