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형호)는 지난달 30일 오후2시  완주군 고산정수장(전주시 등 5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에서 예측하지 못한 재난발생시 지속적인 용수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설비복구, 사고수습 등 수질오염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수돗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위기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훈련으로 전주시, 완주군, 전주덕진소방서, 완주경찰서 등 도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정수장에서의 유류 유출에 따른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상황이라는 시나리오를 설정,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함으로서 위기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수돗물 안전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시켰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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