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윤 전주페이퍼 전무
나병윤 전주페이퍼 전무(52)는 2일 친환경 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 공로가 인정돼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환경친화기업 정기총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페이퍼에 따르면 나 전무는 하루 약 2천700여톤의 폐지(30년생 소나무 년간 1천650만 그루에 해당)를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년간 약4만5천t씩을 줄여 자원 절약 및 산림 보호를 통한 환경보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그는 국산 폐지의 재활용을 위해 지난 1990년 0,7%이던 국산 폐지 재활용을 2008년에 66,5%로 까지 상승시켰으며, 업계 최초로 신문용지 등 종이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환경표지)획득과 함께 각종 환경 보전 캠페인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지난 1989년 이후 전주페이퍼를 환경관리모범업소로 6차례나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지나 1995년에는 업계 최초 및 전북지역 최초로 환경친화기업 선정, 1998년과 2001년, 2007년에도 환경친화기업에 재지정 돼 환경 친화적 제품생산과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 6건을 정부에 등록해 년간 약2만8천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장에 ‘녹색성장(Green 365)위원회’를 구성해 5년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 등이 인정됐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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