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김전문기업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기업의 날 주인공으로 선정된 ‘삼해상사(주) 기업의 날’행사가 송완용 정무부지사,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경제기관단체장과삼해상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삼해상사(주)부안공장에서 열렸다.

기업의 날 운영은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생산활동을 소개하고,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등으로 사기진작과 생산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삼해상사(주)는 기업의 날 운영 대상 모범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3교대로 식사하던 사원식당을 증설하고 사무실과 제품판매장을 리모델링 하는 등 사원들의 복지향상과 기업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삼해상사(주)는 지난 68년 창업이래 40여년 동안 오로지 김사업만을 해왔으며 지난 2007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한국 최대의 김전문기업이다.

한국 최초로 조미김을 개발하였으며 김 단일 품목으로 2008년 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17개국에 1,500만불의 수출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완용 정무부지사는 구매부 박영수씨를 비롯한 3명의 모범근로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여 한국의 전통식품이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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