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4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것이다.

6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9291억 달러로 15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으로 14조2043억 달러였으며 2위 일본 4조9093억 달러, 3위 중국 3조8600억 달러, 4위 독일 3조6528억 달러, 프랑스 2조8531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조462억 달러로 2007년과 같이 14위를 유지했다.

명목 GNI 1위는 미국으로 14조4661억 달러, 2위 일본 4조8792억 달러, 3위 중국 3조6785억 달러, 4위 독일 3조4857억 달러, 5위 영국 2조7872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인당 GNI가 가장 많은 국가는 1위 리히텐슈타인, 2위 버뮤다 등이었다.

정확한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3위는 노르웨이로 8만7070 달러, 4위 룩셈부르크 8만4890 달러, 5위 채널 제도 6만8640 달러, 6위 스위스 6만5330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만1530 달러로 2007년보다 한 단계 밀린 49위로 집계됐다.

주요 국가들의 1인당 GNI는 미국 14위(4만7580 달러), 영국 18위(4만5390 달러), 독일 22위(4만2440 달러), 프랑스 23위(4만2250 달러), 일본 30위(3만8210 달러), 중국 130위(2770 달러)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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