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종씨(70)가 (주)전북고속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북고속에 따르면 6일 열린 이사회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황의종씨(70)를 대표이사로 부사장직에는 문상록, 전무이사직은 정회복·김학현씨 등이 선출됐다.  

황 대표이사는 버스산업이 가장 어려웠던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전라북도 버스사업종합 이사장 직을 수행했고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까지는 버스조합 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버스업계 재정지원과 유류
세 환급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보조를 끌어왔다.

또한 연합회장 재임 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위원입법으로 제정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황의종 대표이사는 “새로운 창업정신으로 서민교통 편익증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1920년 1월 창업해 한세기 동안 전북 도민의 발이 되어온 전북고속의 역사를 잊지 않고 종사원의 복지와 고용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8일 전북대학교 후생관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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