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과장 이문용)와 혁신관리담당관실(과장 고광휘)이 전북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2009 전북여성운동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체육보건교육과는 공립 초․중학교 영양사의 임용권을 전국 최초로 학교장에서 지역교육장으로 전환하여 공립 학교 회계직 영양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이 인정됐으며, 혁신관리담당관실은 공립 학교 회계직원에 대한 복지포인트 제도 시행 공로가 부각됐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전북지역 10개 회원단체로 구성되어 지역 공동체회복을 위한 복지사업, 그리고 성이 평등한 세상을 위한 교육문화사업 등을 전개하는 단체로 해마다 전북지역 여성운동과 여성인권 향상에 공로가 큰 조직을 대상으로 전북 여성상과 디딤돌을 수여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디딤돌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영양사와 조리종사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면허수당 지급, 대체 인력비 지원 등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