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은(26)과 축구선수 정조국(25·FC서울)이 12월11일 오후 6시 서울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김성은·정조국 커플은 축구선수 백지훈(24·수원 삼성 블루윙즈)과 교제중인 그룹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24)과 함께 어울리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서울 압구정동의 레스토랑에서 이들의 데이트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김성은은 “7월20일이 만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났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 정조국을 만난 날, 첫인상이 너무 좋았는데 솔직히 첫눈에 반한 것 같다. 처음 만난 이후로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수줍게 웃었다.

정조국은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을 때 김성은이 옆에 있어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결심 계기를 전했다.

1998년 ‘클린 앤 클리어’ 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KBS 1TV ‘별난여자 별난남자’, SBS TV ‘강남엄마 따라잡기’, KBS 2TV ‘돌아온 뚝배기’등의 드라마와 KBS 2TV ‘뮤지뱅크’,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등에 출연했다.

정조국은 2003년 FC 서울에 입단, 도하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2006)와 아시안컵 국가대표(2007)로 활약했다. 2003년 K리그 신인상을 받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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