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각급학교에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배치하여 활용하게 된다.

이번 학습보조 인턴교사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오는 24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아 총 1천37명을 선발하게 된다.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학력향상 중점학교 학습보조 304명,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보조 165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 79명, 신빈곤층 위기자녀지원 전문상담 95명, 수준별 이동수업 학습보조 64명, 과학실험 보조 208명, 사교육 없는 학교 학습보조 122명 등 7개 분야에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해당 분야별 전문 자격증 소유자를 우선 채용하고, 자격증 미소지자도 가능하다.

이들은 단위학교별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채용된다.

학습보조 인턴교사들은 월 1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으며, 학력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하여 정규 수업시간에 교사를 도와 학생을 지도하거나 방과후에 학생들에 대한 개별 지도 등을 하게 된다.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소정의 채용 절차를 거친뒤 8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8월 중 학습보조 인턴교사에 대한 소양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오는 9월부터 학교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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