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북도지사기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무주군 테니스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각 부별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기능위주의 대회를 벗어나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시군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겨루는 대회로서의 한계를 넘어 전라북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적 · 물적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테니스가 도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체육으로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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