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인 ‘원림’(도서출판 대가)은 중국 칭화대학교 교수 ‘루 퀸시’의 저술을 번역한 것으로 중국 조경의 역사문화사적 맥락을 총론적으로 개괄하면서 황실의 궁궐 정원과 권세가 및 사대부들의 정원, 사찰 정원 등 중국정원의 기원과 양식, 대표적인 명원(名園), 정원조성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환경에 새겨진 의미와 가치’(도서출판 조경)는 노재현(조경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공동저자로 함께 참여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환경의 형식미와 상징미를 비롯해 전통조경재료 및 시공론 등이 담겨있다.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신상섭 교수의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등에 보급 될 예정이다.
신교수는 “앞으로 지식문화산업의 핵심기반인 출판 산업 및 조경학의 발전을 위해 저술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교수의 저서 ‘한국의 전통마을과 문화경관’은 2007년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조선일보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한국의 전통 생태학’은 2005년 백상문화대상을 받은 바 있다.
/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