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섭교수
우석대학교 신상섭(54·조경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공동번역한 ‘원림’과 공동 저술한 ‘전통문화환경에 새겨진 의미와 가치’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번역서인 ‘원림’(도서출판 대가)은 중국 칭화대학교 교수 ‘루 퀸시’의 저술을 번역한 것으로 중국 조경의 역사문화사적 맥락을 총론적으로 개괄하면서 황실의 궁궐 정원과 권세가 및 사대부들의 정원, 사찰 정원 등 중국정원의 기원과 양식, 대표적인 명원(名園), 정원조성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환경에 새겨진 의미와 가치’(도서출판 조경)는 노재현(조경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공동저자로 함께 참여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환경의 형식미와 상징미를 비롯해 전통조경재료 및 시공론 등이 담겨있다.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신상섭 교수의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등에 보급 될 예정이다.

신교수는 “앞으로 지식문화산업의 핵심기반인 출판 산업 및 조경학의 발전을 위해 저술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교수의 저서 ‘한국의 전통마을과 문화경관’은 2007년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조선일보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한국의 전통 생태학’은 2005년 백상문화대상을 받은 바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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