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어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영어 교사의 어학능력 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연수가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영어 교사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학 기간중 180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심화 연수, 온라인 테솔 연수, 영어연극 연수, 영어평가능력향상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등 영어교사 해외연수는 호주 퀸슬랜드주 브리즈번에 있는 그리피스대학교에서 지난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계속되며, 도내에서 42명의 영어 교사가 참여했다.

해외연수는 어학능력 향상 및 수업진행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테솔 프로그램, 우리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현지수업 실시, 프리토킹으로 말하기 능력을 향상하는 버디프로그램, 현지문화체험을 위한 홈스테이 등 구성도 다양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통하여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새로운 영어교수법 습득으로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이 기대된다”며 “연수 후 시범수업공개 및 자료 탑재로 연수결과를 일반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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