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김경숙 소장)는 환경오염 및 식습관의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환자발생을 억제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의료급여자, 직장보험료는 6만원, 지역건강보험료는 7만2천원 이하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정으로, 전라북도 지정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에서 아토피로 진단받아야 한다.

치료비는 진단의 경우 1인당 최고 36만원까지 지원되며, 입원 치료할 경우에는 최고 50만원까지 법정 본인부담의료비 급여 항목의 본인의료비를 지원한다.

아토피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의료 급여증, 의료보험카드,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진단서, 의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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