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표한 2008년 생활과학교실 사업평과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서남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등 6개 대학을 책임운영 기관으로 지정해 각 대학 교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도내 과학마인드 확산에 주력한 결과이다.

  특히 군산대는 이공계 및 해양분야 교수들이 주부들에게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주부아카데미’를 운영,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았다.

  ‘생활과학교실’은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양질의 과학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에도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및 계층간의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생활과학교실 확대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흥미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다양한 실험, 실습, 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과학교육을 보완하는데 기여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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