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구매 및 용역업무의 적격심사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전북지방조달청은 내년부터 나라장터(www.g2b.go.kr)에 물품구매, 용역업무의 온라인 적격심사시스템을 구축해 소요일수 단축을 통해 편의 제공은 물론 심사처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설공사의 적격심사는 나라장터 개통과 함께 전산화됐지만, 물품구매와 용역업무에서 적격심사에 필요한 납품실적 및 4대 보험 등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연계가 곤란해 전산화가 어려웠다.

그 결과 물품구매 및 용역 적격심사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수작업에 의한 평가를 하고 있어 업무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전북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적격심사 행정소요일이 종전 10일에서 1일로 단축되고, 업체의 기관 방문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낭비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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