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관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 온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

이는 농번기때 사용한 농약빈병, 폐비닐과 영농자재들이 인근 농경지나 하천 등지에
방치돼 있어 각종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읍·면별로
유관기관원 및 주민들과 함께 농약빈병을 비롯 폐비닐, 폐농기계, 폐영농자재 등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각 읍·면에서 마을별로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남원 재생공사와 합동으로 신속히 수거하고 이가운데 재활용품은 계근
후 단가결정에 따라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 11월말 현재 폐비닐 19만 2천370kg을 비롯, 농약 빈병
2천620kg, 폐농기계 2만3천670kg 및 폐영농자재 5만6천380kg 등 27만5천40kg을 수거했다.

/순창=권진기자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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