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정신보건센터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김제시 소재한 위탁기관 신세계병원(대표자 김한주)과 2009년 8월 1일~2011년 12월 31일 까지 협약을 체결했다’ 고 3일 밝혔다.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1999년 지역정신보건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군산시보건소와 신세계병원은 센터의 관리 및 운영사무에 관한 협약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상호 협력해 정신보건건강증진에 기여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신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알코올 환자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정신보건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을 위한 예산출연 또는 필요한 인력을 파견 근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보건소가 정신보건센터 수탁기관으로 발돋움하면서 민간의 전문성을 발휘한 전문사업개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며 “사업의 다양성과 효율적 운영으로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시민 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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