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주최하는 ‘제6회 어린이 금융캠프’가 우수고객자녀 및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비전대학에서 개최됐다.

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캠프는 도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영어실력을 쌓고 더불어 경제습관을 익히는 ‘글로벌 경제캠프’로 구성해 외국에서 쇼핑에 필요한 문장을 영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쇼핑체험을 하는 ABC 신나는 시장놀이 등을 통해 현명한 소비방법을 배우고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건전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미래 글로벌 경제리더’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1ㆍ2부로 나누어 진행된 금융캠프 프로그램은 1부 ‘화폐와 은행 팔방놀이’를 통해 화폐의 변천과정, 다양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기능 등 기본경제원리 및 경제개념을 정립하고 2부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이야기’로 환경과 경제의 상관관계 및 경제성장으로 인한 화학제품의 발달과 환경오염, 아토피 질병에 대한 이해 등 미래에 더욱 심각해질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인격형성을 유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폐의 변천과정 등을 배우는 ‘함께 떠나는 화폐여행’과 천연비누를 직접 만드는 ‘우리는 천연 비누족‘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출장 금융교육 등을 통해 2만4천여명의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향후에도 고객 및 지역사회에 기여ㆍ봉사하고 미래사회 주역들에게 투자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은행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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