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남식)는 6일 과학기술부 입학정원 확정에 따라 2010년 입시부터 보건계열에 작업치료학과를 신설하고 간호학과를 증원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매년 30명씩 작업치료사를 배출 할 수 있도록 4년 과정의 작업치료학과 신설을 인가하고, 작년에 신설된 간호학과는 현재 20명 정원에서 10명을 증원했다.

작업치료사는 졸업 후, 신체부분의 기능장애를 원활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습관적으로 계속 동작시켜 지정된 물체를 만들거나 완성된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 치료하는 업무에 종사하게 되며, 물리치료사는 온열치료를 비롯 전기치료, 광선치료, 기계 및 기구치료, 신체교정운동, 재활훈련 등 이에 필요한 기기, 약품의 사용, 관리 등 물리요법적 치료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사단위 구조 개혁으로 급 변화하는 대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학생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과 개설 및 증원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9개 대학, 12개 학부, 70개 학과 및 전공에 정원 2천822명을 모집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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