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문동신 군산시장은 두산인프라코어 공장가동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방문, 기계설비 근무자를 격려하고 간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동신 시장, 이종홍 항만경제국장, 장경익 투자지원과장 등 군산시 관계자와 최승철 부회장, 김광수 상무 등 두산인프라코어 간부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문 시장은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해 2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공장외관을 완공하고 3월 말 용접로봇을 설치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기계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9월 말 공장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4월 이후에는 정상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국가산단 내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부지 60만8천㎡, 투자규모 1천27억원으로 대형굴삭기, 휠로더 등 연간 4천여대의 건설중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산=김재복기자k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