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 보증으로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 64만명에게 대출이자의 일부를 환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나누기 긴급이자지원'의 일환으로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은 거치기간 동안 납부하고 있는 대출이자의 10%를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대상은 지난 해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정부보증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다.

학기별로 환급대상자는 지난 해 1학기 10만6000명, 2학기 19만9000명, 올해 1학기 23만6000명이다.

총 지원 금액은 61억원에 달한다.

환급금액은 올해 납부한 이자의 10%로 1~6월까지 납부금액은 8월에, 7~12월까지 납부금액은 12월에 자동이체 통장을 통해 돌려받게 된다.

별도의 환급신청은 필요 없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장학기금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 및 한국장학재단 콜센터(1666-5114)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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