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사 매각 예정가격 10% 낮춰 3차 입찰 들어가 전북도교육청이 서부 신시가지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부지 매각이 두차례에 걸쳐 유찰되면서 당초 예정가보다 7억여원 낮춘 62억7천만원으로 조정해 3차 입찰에 들어간다.

현 도교육청 청사는 토지 8천788㎡(2천658평), 건물 8천714.49㎡(2천636평)로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입찰이 이뤄졌으나 모두 유찰됐다.

당초 매각예정가격은 69억7천만원이었으나 3차 입찰에서는 6억9천7백만원이 낮아졌다.

3차 입찰은 12~18일까지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전자입찰로 이뤄진다.

개인 또는 법인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매각대금을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액 납부해야 하고 재산의 명도는 신청사로 이전한 뒤 11월중에 인도하는 조건이다.

도교육청 이전은 9월중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매각 공고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기타입찰)와 온비드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문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효자동 효자5택지 개발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현재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달중 공사를 마치고 이전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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