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양이 본 전유성 교수










윤지영양이 본 전유성 교수

예원대 코미디연기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윤지영양(20·서울 종로구)이 보는 교수님은 “정이
너무 많고, 마음이 너무 넓은 분”이다.

윤양은 배신을 당해도 그러려니 하는 교수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업시간이면 웃음부터 유발하는 교수님이 윤양에게는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초보 개그맨인 윤양이 전 교수 추천으로 이미 전파를 탓기 때문. 추석 특집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끼를 확인했다.

전 교수와 함께 있으면 불편함이 없는 것도 윤양이 존경하는 대목. 나이를 전혀
따지지 않는 전 교수의 특성이 발휘된 탓이다.

아이디어 찾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윤양. 그녀는 “교수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디어를 술술 풀어내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며 ‘아이디어
뱅크’라는 말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서울 덕성여고 학생회장 출신인 윤양은 주저없이 예원대를 택했고, 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개그우먼을 꿈꾸고 있다. 현재 예원대 코미디연기학과에는 35명의 학생들이 배움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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