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파견한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다음달 뉴질랜드를 비롯 필리핀, 중국 등 3개국 5개 대학에 총 223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들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며, 맨투맨 수업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한 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서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 대학 최고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교환 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파견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를 부담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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