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애로 솔루션 500’이 기업 지원에 큰 힘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기업 애로 솔루션을 통해 총 72건의 기업 애로를 청취하여 47건을해결했으며 현재 16건은 추진 중이라는 것. 9건은 추후 검토 및 해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났다.

기업들의 건의사항은 자금지원이 25건으로 35%를 차지했으며, 인력지원 7건(10%), 도로포장 등 주변 환경 개선 7건(10%), 판로 개척 지원 5건(7%)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특히 기업들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관련 조례인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를 2차까지 개정하여 기존 융자대상업체에 사회적기업, 기술혁신형기업, 소상공인을 추가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자보전율을 상향조정했다.

기업 애로 해소 솔루션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359건의 기업애로를 청취하여 해결했으며, 휴비스앞 도로 개설, 영창철강앞 하수도 정비, 모나리자앞 도로포장 등 예산반영 사업 15건에 74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한편 전주시는 종사원 10인 이상 237개 기업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10인 이하 소규모 260개 소규모 기업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1회 이상 기업애로를 청취하여 해결하고 있다.

집중 관리기업에는 경제 부서 전직원이 1일부터 10일까지 현장방문할 예정이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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