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두형진)은 4일 오후 7시 전주공설운동장 야구장 앞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전북은행 임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회장, 각급 노동단체 위원장 등 주요 외빈과 전북은행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으며, 두형진 위원장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536만원을 송하진 전주시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북은행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지역사랑봉사단 활동을 통해 전북도내 각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법인 등과 연계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두형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민의 기업이며 전북경제를 상징하는 전북은행 전 임직원이 호프데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솔선수범하여 전북도민들에게 영원히 사랑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녹색 환경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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