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김종운 본부장)은 연합컨설팅 활성화와 낙농컨설턴트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낙농컨설턴트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중간평가회와 국내 최고의 젖소목장 및 젖소개량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낙농연합컨설팅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낙농연합컨설턴트들은 농협사료 및 전북 낙농관련 4개 조합의 농협 컨설턴트들과 외부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돼 사양, 질병, 경영, 개량 등 낙농농가들에게 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인 3일에는 지난 6월부터 4개 조합 20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동안 실시한 컨설팅에 대한 중간평가회 및 토론회를 갖고둘째 날인 4일에는 로봇착유기를 운영하면서 낙농을 유럽형 스타일로 경영하며 국내의 유량 최고(149,000리터)를 생산한 연산목장을 방문해 김성훈 사장의 경영관리 노하우를 체험했다.

전북농협 박철연 연합컨설팅사업단장은 지난 한우, 양돈 연합컨설팅 워크숍에 이어 이번에 낙농연합컨설팅 워크숍을 가졌다며,농협 컨설턴트 육성을 통해 한-EU FTA 타결 등 어려움 봉착해 있는 낙농농가에게 꼭 필요로 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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