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회부설 은빛경로대학(학장 송희종)이 8일 임실교회내 교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약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은빛경로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 및 문화, 교양, 오락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 변화하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1학기 은빛경로대학 활동영상 상연과 어르신들의 아코디언 연주, 생화체조 공연 등으로 활기차게 출발했다.

임실교회 은빛경로대학은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열고 노래교실, 한글, 요가, 생활체조, 문화특강 등 다양한 프로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에 뜻을 같이 하는 교인들의 후원금 및 성금 등으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며 자원봉사 교인들의 봉사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상에서 송 학장은“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노인대학 개강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입학생 모두 환영하며 열심히 배우는 보람찬 한 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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