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 및 증상소견을 보이는 원생들이 발생돼, 학부모들과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A 어린이집에서는 현재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5명이 발생하여 이중 2명은 병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3명은 증상이 경미하여 자택격리 치료 상태이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입원치료중인 어린이 2명은 현재 증상이 호전되어 곧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은 더 이상 어린이들에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휴원 한 상태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신종플루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 빠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손 씻기의 생활화와 다중집합소 제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정성헌 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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