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부터 시청 정문 안내실에 『대중교통 분실물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대중교통(택시ㆍ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실수로 물건을 놓고 내리는 경우 승객들이 유실물을 찾기 위한 방법이 없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시청 정문 안내실에 「대중교통 분실물 신고 센터」를 개설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중에는 「대중교통 분실물 신고센터 개설」에 이어 남원시 대중교통 안내 홈페이지에 분실물 신고센터 방을 마련해 분실물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사진과 습득상황을 게시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분실물로 신고 접수된 물건은 남원시 대중교통안내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습득상황을 게시하게 되며, 습득 후 7일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유실물법에 의거 경찰서로 인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이화교통 모씨는 택시 내 분실물 습득 후 돌려줄 방법이 없었는데 『대중교통 분실물 신고센터』가 개설되어 택시 기사들의 고민거리를 한 가지 덜었다고 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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